전 국민 소비쿠폰, 15~50만 원 지원!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드디어 시행됩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이번 소비쿠폰은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지급되고 사용처도 정해져 있어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 누가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두 차례에 걸쳐 나뉘어 지급됩니다.

1차 지급 (7월 중순 예상)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후 2주 뒤 지급이 시작되며,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 지급됩니다.

정부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명단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급은 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2차 지급

1차 지급 이후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는데, 소득 상위 10%는 제외됩니다.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에 따라 소득 상위자를 구분하게 되며, 이 과정이 다소 복잡해 지급 시점은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영화·공연·숙박 등 문화 소비 쿠폰 혜택까지 포함하면 최대 52만 원의 가치를 얻게 됩니다.

2. 소비쿠폰은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소비쿠폰은 지역별로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지자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도 선택 가능합니다. 신용, 체크카드로 받고 싶다면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별도 신청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에서는 사용 불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흥업소, 경마장 등 사행성 업소에서도 사용이 제한됩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급받은 쿠폰은 약 4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됩니다.

3. 영화·공연·숙박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

쿠폰 혜택은 소비쿠폰 외에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됩니다.

영화 할인쿠폰: 회당 6천 원 할인 / 1인 최대 4회 / 총 450만 장 (선착순)

공연·숙박 쿠폰: 총 780만 장이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7월부터 배포 예정입니다.

할인 쿠폰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다음 달부터 바로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가전제품 환급 혜택도 주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등 총 11개 품목)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10%,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순 240만 명 대상이기 때문에, 계획 중인 분들은 타이밍을 맞춰 7월 이후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지급 시기와 사용처, 신청 방법을 미리 체크하고, 알뜰하게 활용해보세요!